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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playground/넉넉한 쉼터

대부도여행 마리스펜션 발리 복층구조 커플데이트 분위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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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마리스펜션 발리103호
복층구조펜션으로 커플데이트 및 분위기 좋은 곳

 

 

제가 사는 집을 6월 한 달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마땅히 잘 곳이 없었는데 그 사이에 쉴겸 다녀왔던 마리스펜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당연히 6월 중에 다녀왔으니 휴가철 전이어서 그런지 지금은 수영장 후기들이 많은데 제가 갔을 때는 수영장 오픈 전이었고, 오늘은 103호 발리방에 대한 숙소관련 내용만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가철이 아니어서 대부도 오는데 교통정체에 휘둘리지 않고 아주 여유롭게 펜션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오는 길에 당연히 장도 봐서 왔구요!

대부도 초입에 보면 엘마트라고 큰 마트가 하나 있는데 저희는 그 마트를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성수기 시즌에는 수영장으로 활용하는 곳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수영장이 모래로 뒤덮여있었어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영장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마리스펜션 주변으로도 다른 펜션들이 있어요~

주변 경치들은 비슷하니 다른 펜션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103호

발리 방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소화기와 수건들이 보입니다.

2인 기준 방으로 수건과 두루마리 휴지도 하나 놓여있구요.

 

 

입구 바로 앞으로는 화장실이 보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느낌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화장실이었습니다.

단점이라고는 샤워대가 없어서 샤워하기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마리스펜션의 전체적인 등화류는 입구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복층은 올라가면 따로 스위치가 있는 것으로 기억나네요!

 

 

 

 

 

 

방은 원룸 구조로 되어있으며 또 다른 아쉬운 점은 거실에 편히 앉을 소파같은게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방 바로 뒤로 보이는 조그마한 식탁과 냉장고

 

 

그리고 조금 더 큰 식탁과 3개의 의자, 맞은편은 1자로 된 의자하나

TV와 옷걸이 등등이 있지만 편히 쉬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약간 이국식 느낌을 주기 위함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V는 약 40~50인치 사이정도였구요, 옆에 작은 화장대도 있지만 거울은 조그마한게 서랍에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많았지만 가격 대비 무난했으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분위기 내기는 좋아보였습니다.

 

 

주방은 원룸같이 작고

전기레인지가 하나 있습니다만 약합니다.

주방 식기류는 밥솥을 비롯해 4인까지는 커버할 수 있는 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포트기도 있습니다.

 

 

바베큐를 실내에서 할 수 있다하여 의외였지만 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하는게 맞을 듯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테이블이 바베큐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너무 좁아서 안쪽에 앉을 수가 없습니다.

친구네 커플이 놀러와서 같이 식사하기로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바깥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콘티넨탈 의자는 제가 따로 챙겨간거구요!

 

 

이 높은 복층펜션에 에어컨이 너무 작다 싶었는데 꽤나 시원하게 잘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선풍기랑 같이 돌려야 효율이 좋더라구요.

 

 

 

 

 

 

복층이 불편한 것은 맞습니다만, 한번씩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죠?

 

 

성인 남성 기준으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많이 낮은 복층도 아니어서 쓸만했습니다.

복층은 심플하게 TV와 선풍기, 침대가 전부입니다.

 

 

침대는 퀸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구요, 오른쪽에 바닥 온도를 조절하는게 있네요.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숙소 바로 앞에서 바베큐를 하기로 했습니다.

베란다 창문 색상이 특이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단열필름같은게 붙어있어서 밖에서 안이 잘 안보이고, 단열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도 조금 사다가 붙여볼까 고민 중인데 여기서보니 생각보다 좋네요!

다만 밝기 조절이 불가하다 보니 너무 진한 것보단 연하게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해안은 밀물썰물이 있어서 풍경을 즐기는 것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다를 원 없이 보고 싶으면 남해나 동해를 가는게 맞겠지요!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아이들과 갯벌에도 들어가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는 서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휴가도 빠르게, 노는 날도 다르게 노는 사람이라 결혼 후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마리스펜션에 대한 정보가 유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가도 좋지만 개인 방역에도 힘쓰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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