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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motor/cruze 2.0 disel

데피고(DeFigo) 브레이크패드 R버전 레이스패드+크루즈디젤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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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의 이쁜 크루즈의 리뷰할 자료는

데피고(DeFigo) 브레이크패드다.

중고로 크루즈를 가져왔을때

만렘보 4P 브레이크에 확장된 디스크로터만 보고 너무 멋져보였다.

(튜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심지어 브렘보 스티커를 보고 판매하는 사람에게

 

"이거 브렘보 브레이크에요?"

라고 물어봤다...

 

더 충격적인것은 그 판매자가

"아마도 그럴거예요"

라고 했던 것이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아무튼 로터도 너무 빨리 휘어버리고 4P라는 녀석의 제동성능이

탐탁치 않았던 나는 문제가 패드일거라는 생각은 1도 못한채

정비소를 갔다가 패드를 교체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레이스패드에 입문하게 된다...

 

 

이름하여 데피고 레이스패드 R2버전이다.

 

 

데피고라는 브레이크패드 업체는 100% 메탈브레이크패드라고 한다.

버전이 나뉘는 이유는 레이스패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스트릿버전이 있다는 것 정도.

레이스버전을 택한 이유중에는 물론 제동성능과 내 운전스타일도 있지만

스트리트버전과 가격차이가 얼마 안난다는 것!

이 가격을 생각해서는 레이스버전을 택하고 싶었다.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왔던

"타이어와 브레이크에는 돈 아끼는거 아니다"

라는 말이 계속 멤돌았기 때문이다.

 

 

처음 이 패드를 보았을 때는

'무슨 색이 이모양이지..'

라는게 나의 첫인상이었다.

검색을 해보니 DF515 패드는 K9과 신형에쿠스

그리고 만도모노블럭

(만도 캘리퍼를 말하는듯하다)

에 적용된다고 한다.

 

 

이 모양이 패드와 로터가 닿는 부분인데

여기가 100% 메탈재질이라는 것 같다.

소음과 분진이 많이 개선된 제품이라고 데피고에서 직접 물건을 가져오신분이 그러셨다.

그렇기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다.

R5레이스버전 패드는 중간에 홈이 아예 없다..

무지막지한 녀석이다.

 

 

장착하는 모습인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굉장히 기대가 컸다.

튜닝은 자기만족이지만 할 때마다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D1팩토리를 자주가게 되는 이유도 여러가지 있지만 나같은 차알못에게

튜닝에 대한 올바른길(?)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장착을 마치고 시운전 중인 모습.

아직도 하고싶은게 참 많지만 금전적인 문제와 기타 몇몇 문제로 보류하고 있다.

패드 장착하고 꽤 오랜기간 차를 타고 있다.

(배경에 나무들의 잎이 푸른걸보면 짐작이 된다..)

타면서 느끼는 장단점은 뚜렷하다.

 

일단 장점으로는

1. 땅에 꽂힌다는게 무슨말인지 알 정도의 제동성능

2. 꽤 오랜시간 탔음에도 로터가 변형된 느낌이 안나타남

 

그리고 단점으로는

1. 소음은 피해갈 수 없는 듯

(지하주차장, 시내, 주택가 늦은 밤에 너무 신경이 많이 쓰임)

2. 약 40km/h 내외의 주행 중에서 '슥 슥 슥' 하는 칼 가는 소리가 남

(창문닫으면 사실 신경 안쓰임)

3. 분진이 많다고 하는데 휠이 새까매서 사실 잘 모르겠음

 

그래도 소음과 분진이 개선되었다고해서인지 못타줄 정도는 아님.

하지만 마트 주차장이나 상가 주차장 내려갈 때

흡사 귀신나오는 소리는 아직도 적응이 안됨

아무튼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패드도 이 녀석을 택할 것 같다.

다만 내구성이 얼마나 버텨줄지 문제인데 그 문제는 차차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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