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이폰SE와 아이폰8의 차이점! 중고폰 고민하신다면?

2020 아이폰SE와 아이폰8의 차이점은?
아이폰 중고로 구매예정이시라면 참고하세요!

 

 

2020년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뜨거웠던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SE였습니다.

아이폰SE2 라고도 부르는 이 제품이 가성비 갑의 제품으로 정말 뜨겁게 이슈였었는데 저도 출시되자마자 할인받아서 128GB 제품으로 구매 후 사용중입니다만, 그전에 사용했던 아이폰8과 비교해서 어떤 점들이 더 나아졌는지 간단히만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고성능 핸드폰에는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고사양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 편집은 전부다 아이패드 미니5세대로 작업 중이기에 고성능 핸드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쓰던 핸드폰이 LG-V30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의 자잘한 오류와 답답한 호환성 때문에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왔는데 여자친구가 쓰던 아이폰8 골드 모델이었고 용량은 64GB 였습니다.

 

V30을 세컨폰으로 계속 사용중이기에 64기가에 대한 부족한 느낌은 받지 못했고 사진도 미러리스를 따로 사용중이라 64기가가 꽉 채워졌던 일은 없었습니다.

 

 

 

 

 

 

 

가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하는게 전부였던 핸드폰이고 지금도 모바일배그를 화질 원활에 FPS설정 프레임을 극한으로 설정해서 하곤 합니다.

 

저전력모드로 1시간정도 게임할 수 있고 배터리 성능은 86%였습니다.

그렇게 반년 정도 사용하다가 2020 아이폰SE로 넘어왔습니다.

 

 

아이폰의 포장은 역시 심플하고 깔끔하며 담백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포장은 언제 봐도 한수 위입니다.

 

레드 컬러를 사고 싶었으나 전면이 모두 블랙베젤로 처리된다고하여 일체감 있는 블랙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깊은 블랙바디의 고급진 느낌.

하지만 아이폰8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에 처음 사용 시 크게 다른 점이 없었는데요, 이제부터 아이폰8과 아이폰SE의 직접 사용해본 차이점에 대해 간략히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고아이폰 구매예정이시라면 꼭 참고하실만할겁니다.

 

 

 

 

 

 

구성은 모두 똑같습니다만 아이폰8은 3D터치가 지원되며, 아이폰SE는 3D터치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3D터치는 게임할 때 많이 사용했었는데 지원되지 않아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아이폰SE는 최신 iOS와 더불어 최신칩인 A13 바이오닉 칩이 사용되었으며, 아이폰8과 해상도 및 레티나 HD디스플레이까지 동일합니다. 인치당 픽셀 수는 326ppi로 역시 동일합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까지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1,821mAh로 아이폰8과 동일한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최신 칩셋인 A13 바이오닉 칩의 성능으로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했습니다만, 체감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 외에 차이점이라고는 인물사진을 지원하며 동영상 흔들림 보정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진촬영시 색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아이폰SE의 카메라가 월등히 색감이 좋습니다.

8과 SE의 사진을 똑같이 찍고 봐도 SE의 카메라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색감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최신 아이폰들에는 지원하지 않던 터치ID가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폰8을 사용하던 저에게는 익숙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폰8과 SE 2세대를 모두 사용해본 저로서는 저렴하게 아이폰8을 구매할 수 있으면 아이폰8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서핑, SNS와 메신저 등을 하면서 A13칩의 월등한 성능을 체감하기란 어려운 일이었고, 배터리의 효율은 비슷합니다.

아이폰SE 2세대를 받고 하루도 저전력모드를 꺼본 적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충전 없이 출근해서 퇴근까지 쓰기 어렵습니다.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기준으로 완충해서 버티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SE 2세대의 장점이라면, 신제품 기준으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며 카메라 성능이 소폭 상승했다는 점. 그밖에 아이폰8에서 느껴졌던 자잘자잘했던 버벅거림이 조금이나마 원활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저와 같이 고성능 핸드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비슷한 성능을 더 저렴히 쓰고 싶다면 아이폰8의 선택은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단, 저는 전문가가 아니며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으로 두 제품 모두 3개월 이상씩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