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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motor/MINICOOPER R56 JCW

2010년식 미니쿠퍼2세대 JCW 1년간 유지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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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미니쿠퍼 2세대 R56모델 JCW
50주년 기념모델 캠든 1년간 유지비용은?

 

 

안녕하세요! 어느덧 미니쿠퍼 ep.2로 찾아왔습니다.

유튜브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만 블로그는 그보다 조금 늦게 포스팅을 하고있습니다.

1주일에 1영상 업로드하는게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빠듯하더라구요! 그래서 포스팅을 조금 더 늦게 올리고 있습니다.

 



출처: https://playground91.tistory.com/110 [수스토리 Soo's Story]

 

오랜만입니다! 미니쿠퍼 2세대 JCW 캠든이 왔어요 :)

오랜만입니다! 미니쿠퍼 2세대 JCW 캠든이 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수수일상입니다! 2020년 시작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저 역시 많은 어려운 부분들이 ��

playground91.tistory.com

 

저번 오랜만에 인사드린 글을 ep.1이라고 저 혼자 정리해놓고 오늘은 2편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야죠!

10년 지난 미니쿠퍼는 과연 어떤지 많이들 궁금하실텐데요, 1년간의 유지비용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참 작고 귀엽고 아담하기까지 한 이녀석은 어느덧 10살입니다.

미니쿠퍼 50주년 기념 모델로 캠든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출시되었고 출시 당시 4,60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잘 안보다보니 몰랐는데 이번에 집에서 쉬면서 '주토피아' 영화를 봤더니 이 캠든이 주인공 토끼인 '주디'랑 상당히 닮아 보이는데 제눈에만 그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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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제 차량을 소개하자면 2010년식 모델이며 1,598cc로 1.6 터보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192마력의 힘을 내고 있습니다.

엔진은 N14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엔진이 탑재되었고 2.5세대로 부분변경을 거치며 N18이라는 엔진이 탑재됩니다.

 

굳이 엔진까지 언급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엔진이 그 유명한 N14라고 불리우는데 고질적으로 엔진오일을 소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이 차량을 구매한 것은 2019년 1월이었고 주행거리가 약 13만km쯤 구매했습니다.

그때 당시 평균 시세보다 약간 더 비쌌는데 이유는 엔진 미션이 전부 오버홀 되었던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이 엔진이 엔진오일감소 및 이런저런 트러블이 있어서 약 10만km정도쯤 크게 손보아야 할 타이밍이 온다고 하는데 그 시기를 저는 한번 건너뛴 셈이죠!

 

오버홀 비용은 대략 500만원 이상이라고 하니 평균 시세보다 약간 더 비싸도 살만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타면서 유지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볼게요!

 

 

외제차들의 가장 큰 유지비용은 정비, 연비, 보험, 세금을 떠나서 감가라고 할 정도로 차량 가격의 하락폭이 무시무시합니다.

 

이 차량 같은 경우는 10년이 되어 떨어질대로 떨어진 가격입니다.

2세대 기준으로 미니쿠퍼S는 600~800만원대, JCW는 800~1200만원 사이니까요.

4000만원이 넘는 차량인데 현 가격이 이렇다는건 그 외의 비용들을 감수해야겠지요?

 

가장 큰 비용은 차량 컨디션에 따라 오버홀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큽니다.

그만큼 차량을 꼼꼼히 살피고 정비가 확실히 되어있는 차량을 고르는게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첫번째로 연비를 생각해봐야할텐데요.

미니쿠퍼는 고급유 권장 차량이며 제 차량 같은 경우 일반유 주유시 엔진노킹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고급유 ecu맵 세팅이 되어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ECU 초기화를 통해서 차량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그 이후 항상 고급유만 주유했으며 연비운전 기준으로 시내 6~8km/L 고속도로 항속주행시 9~12km/L 정도를 평균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재까지 차량을 주행하며 평균연비는 9km/L 정도입니다만 조금만 속도를 올리거나 스포츠모드 주행 시에는 많이 떨어집니다.

 

JCW같이 재밌게 타기 위한 차량에 연비를 걱정한다는게 아니라 유지비용 측면에서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두번째는 보험과 세금적인 부분입니다.

세금은 외제차나 국산차나 차이가 없다는거 알고 계시죠?

1,600cc 이하는 cc당 140원으로 책정되어있으며 연식에 따라 세금 감면이 있어서 세금은 부담이 없습니다.

이 차량은 약 7만5천원을 냈고 1년에 2번 내니까 약 15만원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준중형 차량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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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제가 크루즈2.0 디젤을 운행할 때보다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자차를 빼고 계산했을 적에 만 28세 기준으로 크루즈 2.0은 약 80만원 전후였으며 미니쿠퍼JCW는 90만원 전후였습니다.

(2018년도 사고로 인해 보험비 할증으로 소폭 상승했을 겁니다.)

 

현재는 미니쿠퍼에 자차까지 포함해서 약 120만원정도 보험비가 나가는데요, 준중형 차량보다는 조금 더 비싼 느낌이고 대략 중형차량 혹은 준대형 차량과 비슷하게 기준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험비는 개인 사고유무와 나이 등 변동폭이 워낙 크니 인터넷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주행거리와 비례한 유류비와 세금, 보험비를 합산했을 때 기본적인 1년 유지비용은 산출됩니다.

하지만 그 밖에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죠.

각종 오일류, 필터류, 타이어 및 경정비 등등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단골 정비소가 있다면 이런 비용도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미니쿠퍼는 아직까지 부품 수급이 어려운 차종은 아닌 것 같아서인지 크루즈 때와 정비적인 부분에서의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크루즈 디젤에 참 많이 당했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산 준중형을 타시다가 미니쿠퍼로 차를 바꾸신다면 기본적인 오일과 부품등에서 조금 더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은 감안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크루즈를 타며 이런저런 튜닝들을 해보았지만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튜닝된 차량은 믿고 거르시길 추천합니다.

 

해당 미니쿠퍼 차량도 드레스업 튜닝도 되어있고 브레이크까지 되어있는데 맵이 안되어 있는 차량이라고 했었으나 계속해서 이런저런 문제들로 ecu 초기화를 진행했고 그 이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문제들은 없었습니다.

튜닝이 되어있는 차량들은 순정으로 돌리는 비용도 무시하지 못하니 튜닝된 차량들은 피하시길 바라며, 다음 편은 미니쿠퍼의 단점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유튜브 '수수일상' 채널도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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