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O's playground/직접 사용한 후기

신한카드 딥오일(Deep Oil) 카드교체

728x90

마술사 최진수 이야기
수스토리


태풍은 조용히 지나가더니 갑자기 비가 일주일 내내 내린다. 요즘은 예측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내 신한카드도 아무 예정없이 바뀌게 되었다.
저번에 심플+ 카드에 대해서 올린적이 있는데 연회비가 저렴하고 아주 가끔쓸거라 그냥 없애긴 뭐해서 만들어 둔 카드였다.
근데 주유를 자주하는 내게 고민이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주유소의 선택이었다.


신한카드 이외에 암웨이 현대카드를 사용중인데
​​현대카드는 GS칼텍스에서만 M포인트로 할인이 된다.
결국 포인트가 없으면 할인도 안되는 셈.

그래서 주유 및 암웨이 제품구매시에 현대카드를 쓰고 포인트를 모아왔는데 우리집 주면에 GS칼텍스는 기름이 안좋은 것 같다.

운전경력이 어느덧 9년차에 접어들었다.
9년동안 경유차만 탔다.
가솔린차는 운전병시절 레토나 3만km정도 탄게 처음이자 마지막.
그러다보니 경유차에 관심이 당연히 많아지고 경유는 S오일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 말을 요즘따라 더더더더더욱 신뢰한다.



신한카드 딥오일(Deep Oil) 카드교체



심플+ 카드에서 딥오일 카드로 교체한 이유는 차량특화에다가 필요한 혜택만 모아놓은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그 이유는 아래서 살펴보기로 하자.

카드 디자인은 신한카드뿐만 아니라 대부분 카드사들이 심플하게 가는 추세인 것 같다.
모바일로 신청했는데 거기서는 시꺼먼 카드가 꼭 블랙카드같아서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저렴해보이기 그지없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마그네틱 부분을 제외하곤 반투명한 재질이라 뒤가 비춘다.
카드번호는 튀어나온게 아니고 뒷면에 새겨져 있다.
압인이 안되는 레이져각인? 뭐 그런식이다.
카드를 들면 뒷면이 비추고 카드번호가 보이기때문에 약간 눕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딥오일카드의 경우는 S&이라는 신한카드와 AMEX의 제휴로 만들어진 브랜드와 마스터카드로 나뉜다.
S& 연회비는 10,000원
마스터는 13,000원이고 보시다시피 나는 마스터로 했다. 그냥 이름이 마음에 든다. 마스터
비자보다도 마스터를 더 좋아한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카드혜택들을 살펴보자.
전체적으로 혜택이 많지않고 단순한데 이전에 플래티넘카드였던 RPM을 쓸때보다 확실히 적다.
적은만큼 필요한 혜택만 모아놓은 것 같다.
그리고 연회비의 차이도 있기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된다.

​​​​



첫번째는 대형 정유사 4군데 중 한군데를 선정해서 매월 결제일에 10% 할인이 된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왜냐면 S오일이 포함되어 있었기떄문.
2011년식 2.0디젤차량을 타기때문에 요즘 연료에 대한 체감이 확확 와닿는 편이다.
차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연료첨가제의 여부 및 경유의 체감이 정말 크게 나타난다.
(내가 예민해진건 아닌거같고 느낌이 확 다르다.)

게다가 현대카드처럼 포인트차감형식이 아닌 그냥 10% 할인!
(물론 전월실적이 있어야하지만 그건 맨 아래)
그리고 편의점과 커피숍
난 유독 편의점은 GS를 좋아한다.
나만의냉장고와 포인트혜택들이 잘되어있기떄문에.
그런데 GS와 CU편의점 5%할인과 더불어
스타벅스와 이디야 역시 5% 할인이 포함된다.

커피숍은 이디야를 주로 이용하기때문에 더할나위 없다.

단, 차를 이용하기때문에 택시는 1년에 한두번 탈까말까해서 의미가 없다.



이어서 스피드메이트 이용금액 10%할인
역시 의미가 없다. 스피드메이트나 오아시스같은 대기업 프렌차이즈방식의 정비소는 믿음도 별로 안가고 금액만 비쌀 것 같다.
10% 할인 받아도 비쌀 것 같은 느낌.
(카드결제한다그러면 보통 10% 부가세 붙여서 계산하지 않나? 그거 빼주는건가....?)

그나마 주차장 10%할인은 쪼끔 마음에 든다.
불법주차요금내는게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기 때문에 공영이든 사설이든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데 신한카드 가맹점에 한해서만 할인이 되지만 없는것보단 낫다.

그리고 롯데시네마 5천원 현장할인까지!
전월실적에 따라 월1회, 최대 2회까지 제공



혜택이 많진않아도 저렴한 연회비를 충분히 쓰고도 남을만큼 맞춤형 혜택들.
마치 나보고 쓰라고 만들어놓은 카드 같아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전월실적이 30~70만원까지는
15만원까지에 대한 10% 할인을 받게된다.

예를들면 전월실적이 40만원일 경우
주유소에서는 15만원에 대한 10% 최대 15,000원까지 할인을 받게 된다.
(매달 주유만 20~30만원 하는 나의 경우 최대치로 할인을 받고 첫달부터 연회비 이상을 할인받게 되는거지)

편의점&카페 / 차량서비스 또한 마찬가지
영화는 월 1회 5,000원 현장할인이 적용된다.

전월실적 70만원 이상부터는 혜택들이 2배가 된다.
주유 / 차량 / 생활서비스 30만원선까지

영화는 월2회 현장할인 적용되므로 차량이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만한 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신용카드 사용을 되도록 피하고 혜택있는것만 골라서 쓰던 습관이 있는데..

이 카드로 인해 다시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날까봐 조심스럽긴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