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마술사 최진수 이야기
수스토리
나는 신앙이 없던 사람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나 자신만 믿고 세상 모든 것은 내가 노력하면 된다고 믿고 살아왔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
26살 되던 해에 모든 상황과 환경이 어려워졌다.
20대였기에 건강은 어느정도 버텨줬지만 재정적으로 그리고 많은 생각과 고민, 진로에 대한 모든 부분들이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었다.
사실 2016년 초반까진 나쁘지 않았다. 프리랜서로 또래 친구들보다 돈도 좀 더 벌었고 자유롭게 일하면서
"역시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라며 자만해지기 시작했고 6월정도부터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어졌다. 그렇게 끝도없이 하락하던 시기에 의지할 곳도 없이 외로웠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 않았고, 친구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알리고싶지 않았다.
그때까지도 계속 전도해주신 우리 두 스폰서님 덕분에 의지할 교회를 찾기 시작했고 2017년 1월 부천성문교회를 알게 되었다.
부천성문교회 목요찬양집회
브리진워십 bRiZin' Worship
부천성문교회 목요찬양집회 브리진워십
bRiZin' Worship 10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bRiZin' 의 의미는 이렇다고 한다.
breeze of glory in heaven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신앙없는 집안에서 자라며 당연히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던 나는 2016년 처음으로 교회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그곳은 용산에 있는 온누리교회 새신자예배.
8월정도부터 12월까지 잠깐 다니면서 등록도 하지 않은채 다니는둥 마는둥 뭐가뭔지 모르지만 스폰서님들과의 신뢰로 꾸준히 나갔었다.
하지만 집에서의 거리도 있고 독립할 때가 되었다며 집근처 혹은 친구다니는 교회가 있다면 그쪽으로 가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마술학과 동기였던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부천성문교회로 발을 딛었다.
사실 내 옷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고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었지만 배정된 셀원들이 좋았고, 찬양이 좋았다. 말씀도 좋았다.
딱 거기까지였다.
위 찬양의 가사처럼
"내 평생의 소원
내 주님을 더 사랑하는 것"
이런 고백은 나오지 않았고 신앙도 생기지 않은채 시간만 흘렀다. 감사하게도 찬양은 처음부터 좋았고 찬양을 듣기 위해 예배를 드리는 것 같은 시간들이 지났다.
2017년 청년부 하계수련회가 다가왔고 생애 처음으로 수련회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너무 집으로 돌아가고싶었고 내가 여기 왜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튿날 집회에서 감사하게도 이 모든게,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는 것까지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너무 죄송하고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신앙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다.
내 평생에 교회라고는 용산에 있는 온누리교회와 지금 섬기고 있는 부천성문교회가 두군데가 전부다. 온누리교회는 관심을 가지고 다녔던게 아니기에 전체적으로 큰 관심이 없었다. 한가지 기억나는건 주일 오후7시 새신자예배는 주차하기가 힘들었다는 것.
워낙 막귀라서 음향이 뭐가 좋은건지 마이크가 어쩌고 스피커가 어쩌고 잘 모르는데 그래도 지금 우리 교회는 나는 좋다.
부천성문교회 본예배는 주일 오후 11시다.
나는 본 예배보다 오후2시에 드려지는 찬양예배가 더 좋았다. 찬양이 설교말씀보다 더 좋았기에 당연했고 본 예배는 빠지고 2시예배만 드리는 경우가 많았고 찬양도 녹음해가면서 차에서 들을 정도로 좋아했다.
어노인팅, 마커스, 제이어스 등 유명하고 좋은 찬양팀들이 많이 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성문교회 찬양팀이 너무 좋았고 우리도 그런 찬양팀들처럼 되길 바랬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던 어느날
브리진워십이 시작되었다.
정말 놀랍게도 찬양을 보고 듣기만 좋아해서 전혀 이런 소식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목요찬양집회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브리진워십
bRiZin' Worship
처음엔 의미도 뜻도 모르고 찬양집회라고해서 그냥 가보았다.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며
매월 첫 주일로부터 두번째 목요일 오후8시
부천성문교회 3층본당
하지만 최근 2개월간 공백기간이 잠시 있었다.
교회 리모델링 및 여름사역등으로 잠시 쉬었다가 10월18일 목요일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잠시 공백기간동안 싱어도 새로 선출하고 스탭 및 악기팀도 약간의 변화를 주어 새로 출발하는 브리진워십팀이 꾸려졌다.
굉장히 설레고 기대되는 새출발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찬양을 사모하는 나에겐 더욱
항상 악기팀을 보면서 나도 악기 하나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생각만 해본다.
실천하지도 않고 있으며 시간도 부족하다.
사랑으로 섬기고 헌신하는 악기팀에게 감사할 따름.
찬양은 환경을 뛰어넘게 한다.
목사님의 설교도 좋았다.
특히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다는 주제로 말씀하시는 중에 적은 내 안에 있다 라는 그 말이 왜이렇게 나에게 콕 박히는지, 지금 내가 너무 안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건 아닌지 되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암웨이세미나도 좋고 G.O.M도 좋다. 하지만 이런 말씀으로 새롭게 회개하고 은혜받는 시간도 이제 내 삶에서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목사님의 뜨거운 설교를 마치고 다시 찬양으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어찌 이렇게 가사 하나하나 아름다운지요.
아직도 카메라조작이 미숙해서 사진이 조금씩 다 다르지만 점점 좋아지길 바라는 맘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시작부터 마치는 그 순간까지 감사와 은혜 충만이었다.
오후 8시에 시작된 브리진워십 목요찬양집회는 오후10시 정각에 마쳤다. 2시간이 정말 순식간이었다. 찬양 인도해주신 백목사님은 뜨겁게 불태우시고 목이 쉬어버렸다.
다음 예배는 11월15일 목요일 똑같이 부천성문교회 3층 본당에서 드려지니 찬양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
싱어들과 악기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신 스탭들 모두 감사하고 덕분에 좋은 시간이 만들어져서 감사 또 감사하다.
찬양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 초대합니다.
bRiZin' Worship
이 모든 시간과 찬양,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http://instagram.com/brizin__
수스토리
나는 신앙이 없던 사람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나 자신만 믿고 세상 모든 것은 내가 노력하면 된다고 믿고 살아왔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
26살 되던 해에 모든 상황과 환경이 어려워졌다.
20대였기에 건강은 어느정도 버텨줬지만 재정적으로 그리고 많은 생각과 고민, 진로에 대한 모든 부분들이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었다.
사실 2016년 초반까진 나쁘지 않았다. 프리랜서로 또래 친구들보다 돈도 좀 더 벌었고 자유롭게 일하면서
"역시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라며 자만해지기 시작했고 6월정도부터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어졌다. 그렇게 끝도없이 하락하던 시기에 의지할 곳도 없이 외로웠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 않았고, 친구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알리고싶지 않았다.
그때까지도 계속 전도해주신 우리 두 스폰서님 덕분에 의지할 교회를 찾기 시작했고 2017년 1월 부천성문교회를 알게 되었다.
부천성문교회 목요찬양집회
브리진워십 bRiZin' Worship
부천성문교회 목요찬양집회 브리진워십
bRiZin' Worship 10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bRiZin' 의 의미는 이렇다고 한다.
breeze of glory in heaven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신앙없는 집안에서 자라며 당연히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던 나는 2016년 처음으로 교회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그곳은 용산에 있는 온누리교회 새신자예배.
8월정도부터 12월까지 잠깐 다니면서 등록도 하지 않은채 다니는둥 마는둥 뭐가뭔지 모르지만 스폰서님들과의 신뢰로 꾸준히 나갔었다.
하지만 집에서의 거리도 있고 독립할 때가 되었다며 집근처 혹은 친구다니는 교회가 있다면 그쪽으로 가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마술학과 동기였던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부천성문교회로 발을 딛었다.
사실 내 옷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고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었지만 배정된 셀원들이 좋았고, 찬양이 좋았다. 말씀도 좋았다.
딱 거기까지였다.
위 찬양의 가사처럼
"내 평생의 소원
내 주님을 더 사랑하는 것"
이런 고백은 나오지 않았고 신앙도 생기지 않은채 시간만 흘렀다. 감사하게도 찬양은 처음부터 좋았고 찬양을 듣기 위해 예배를 드리는 것 같은 시간들이 지났다.
2017년 청년부 하계수련회가 다가왔고 생애 처음으로 수련회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너무 집으로 돌아가고싶었고 내가 여기 왜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튿날 집회에서 감사하게도 이 모든게,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는 것까지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너무 죄송하고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신앙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다.
내 평생에 교회라고는 용산에 있는 온누리교회와 지금 섬기고 있는 부천성문교회가 두군데가 전부다. 온누리교회는 관심을 가지고 다녔던게 아니기에 전체적으로 큰 관심이 없었다. 한가지 기억나는건 주일 오후7시 새신자예배는 주차하기가 힘들었다는 것.
워낙 막귀라서 음향이 뭐가 좋은건지 마이크가 어쩌고 스피커가 어쩌고 잘 모르는데 그래도 지금 우리 교회는 나는 좋다.
부천성문교회 본예배는 주일 오후 11시다.
나는 본 예배보다 오후2시에 드려지는 찬양예배가 더 좋았다. 찬양이 설교말씀보다 더 좋았기에 당연했고 본 예배는 빠지고 2시예배만 드리는 경우가 많았고 찬양도 녹음해가면서 차에서 들을 정도로 좋아했다.
어노인팅, 마커스, 제이어스 등 유명하고 좋은 찬양팀들이 많이 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성문교회 찬양팀이 너무 좋았고 우리도 그런 찬양팀들처럼 되길 바랬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던 어느날
브리진워십이 시작되었다.
정말 놀랍게도 찬양을 보고 듣기만 좋아해서 전혀 이런 소식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목요찬양집회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브리진워십
bRiZin' Worship
처음엔 의미도 뜻도 모르고 찬양집회라고해서 그냥 가보았다.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며
매월 첫 주일로부터 두번째 목요일 오후8시
부천성문교회 3층본당
하지만 최근 2개월간 공백기간이 잠시 있었다.
교회 리모델링 및 여름사역등으로 잠시 쉬었다가 10월18일 목요일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잠시 공백기간동안 싱어도 새로 선출하고 스탭 및 악기팀도 약간의 변화를 주어 새로 출발하는 브리진워십팀이 꾸려졌다.
굉장히 설레고 기대되는 새출발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찬양을 사모하는 나에겐 더욱
항상 악기팀을 보면서 나도 악기 하나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생각만 해본다.
실천하지도 않고 있으며 시간도 부족하다.
사랑으로 섬기고 헌신하는 악기팀에게 감사할 따름.
찬양은 환경을 뛰어넘게 한다.
목사님의 설교도 좋았다.
특히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다는 주제로 말씀하시는 중에 적은 내 안에 있다 라는 그 말이 왜이렇게 나에게 콕 박히는지, 지금 내가 너무 안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건 아닌지 되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암웨이세미나도 좋고 G.O.M도 좋다. 하지만 이런 말씀으로 새롭게 회개하고 은혜받는 시간도 이제 내 삶에서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목사님의 뜨거운 설교를 마치고 다시 찬양으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어찌 이렇게 가사 하나하나 아름다운지요.
아직도 카메라조작이 미숙해서 사진이 조금씩 다 다르지만 점점 좋아지길 바라는 맘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시작부터 마치는 그 순간까지 감사와 은혜 충만이었다.
오후 8시에 시작된 브리진워십 목요찬양집회는 오후10시 정각에 마쳤다. 2시간이 정말 순식간이었다. 찬양 인도해주신 백목사님은 뜨겁게 불태우시고 목이 쉬어버렸다.
다음 예배는 11월15일 목요일 똑같이 부천성문교회 3층 본당에서 드려지니 찬양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
싱어들과 악기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신 스탭들 모두 감사하고 덕분에 좋은 시간이 만들어져서 감사 또 감사하다.
찬양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 초대합니다.
bRiZin' Worship
이 모든 시간과 찬양,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http://instagram.com/brizin__
728x90
반응형
'record > SOO's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강서구 베뉴지웨딩홀 화이트가든 결혼식장, 신부대기실 및 연회장 (0) | 2021.02.27 |
---|---|
부천 소사 MJ컨벤션웨딩홀 파티오블룸 예식 및 연회장모습 (0) | 2020.11.11 |
더웨딩컨벤션 결혼식장 하객으로 다녀온 후기! 코로나 속 결혼식 현장은? (0) | 2020.07.27 |
중고컴퓨터 사도 괜찮을까? 리뉴올PC 중고컴퓨터 구매후기 (0) | 2020.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