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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motor/i30 N line(PD)

i30 N라인 2020년형 풀옵션 구매이유와 옵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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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잠시 거쳐갔던 아베오를 보내고 여자친구 차량으로 새로 가져온 i30 N라인.

2019년식이지만 10월출고하여서 2020년형이며 튜익스패키지 제외한 풀옵션차량.

3천만원이란 금액을 지불해가면서 2019년 한해동안 1,457대 팔렸던 i30를 구매한 스토리들과 함께 주행해왔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i30 N라인 2020년형 풀옵션
구매이유와 옵션, 후기 리뷰

 

i30 (PD) 모델은 어느덧 3세대째 진화를 거듭했다.

이 녀석의 첫인상은 썩 좋지 않았었다. 아마도

"핫해치지 막해치지" 

이 광고가 한 몫 했었던 것 같다.




 

 

그런 시절은 뒤로하고 내 동생이 i30 (FD) 1세대 모델을 타고있고

여자친구가 3세대 모델을 타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부터 나오는 i30는 전 트림 삭제! N라인만 남게 되는 상황까지 오고말았다.

그래서 구입하고 바로쓰진 못했지만 N라인을 사야했던 이유와 소감들을 포스팅하게 된 것.

https://youtu.be/0go17FqGWC0

 

유튜브채널에도 업로드했으니 빠르게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i30 N라인은 현대 준중형차량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1.6터보 GDI엔진과 7단 DCT미션의 조합이 차를 이끌어주는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기어비를 다르게 세팅했다고 한다.

같은 조합의 차량들보다 인제스피디움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는 것 같기도하고

주행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저속주행시 DCT의 울컥거림만 뺀다면.

 

 

풀옵션에 포함된 LED 라이트패키지로 인해 헤드라이트와 데이라이트, 상향등까지 LED로 들어가있고, 헤드라이트는 블랙베젤을 적용해 더욱 날카로운 인상을 보여준다.

i30 N과 동일한 프론트범퍼까지 더해져서 첫인상은 날카로움 그 자체.

 

 

타이어는 기본적으로 미쉐린 PS4가 장착되어 출고되며 사이즈는 225/40/18이 장착된다.

N라인 전용 휠이 장착되며 옵션으로 RAYS 휠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가격으로 인해 제외했다.

겨울이라 앞타이어는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상태.

 

 

처음에는 이 와이퍼때문에 고생했다. 위로 세워지지 않아서였는데, 와이퍼를 작동시켜서 위로 올려놓은 상태로 세워야만 와이퍼를 들어올릴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추후 따로 포스팅할 예정인데 A필러를 앞으로 더 뻗기위해(?)

약간의 구조적으로 장점을 얻기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는데 이런 차들이 종종 있다고하니 이렇게 배워나간다.

 

 

사이드미러는 작진 않지만 사각지대가 꽤 존재한다.

풀옵션이지만 사각지대경보시스템은 안들어가있다.

(와이드미러로 교체가 시급해보임)




 

 

후면부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후면부가 우락부락한게 귀여운 소형차 이미지는 아니다.

해치백의 인식이 아무래도 작은차, 소형차 혹은 경차로 인식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어서인지 더욱 인상을 찌푸린 듯한 i30 뒷모습이다.

 

 

올해부터 사라진 1.4모델과 1.6모델들과의 차이점은 뒤에 N Line 앰블럼이 붙는다는 것?

그리고 리어라이트 역시 LED로 들어가있다는 정도인데 이제 N라인만 남았으니 i30 1.4와 1.6이 더 희귀해진 상황.

 

 

간혹 전구타입의 라이트를 안좋아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차급에 비해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넣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좀 저렴해보일 수 있지만 시인성도 나쁘지 않고 교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차안에서 안보이는 부분이니까..

 

 

N라인 머플러팁.

듀얼머플러 싱글팁이다. 개인적으로 싱글팁이 좋아서 배기구는 마음에 든다.

크진 않지만 적당한 배기음까지 만들어주는.




 

 

실내로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블랙블랙하면서도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핸들과 시트, 송풍구 등등 다양하게 레드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풀옵션중 하나였던 시트패키지도 포함되어있어 운전석은 전동조절시트와 1, 2번 메모리까지 사용할 수 있다.

1번은 여자친구의 시트포지션으로 2번은 내 포지션으로 맞춰두었더니 수동으로 조절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i30 N라인은 준중형급 차들 통틀어 4개의 창문 모두 원터치로 내리고 올리고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었다.

(자랑할만한 옵션인지 모르겠지만 편하다.)

 

 

운전석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송풍구의 레드컬러.

그리고 그 밑으로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의 밝기를 조절하는 버튼과 차선이탈방지, 차체제어시스템의 버튼이 보이는데 2군데 비어있는 버튼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풀옵션인데도 비어있다는게 조금 의아하다.

 

 

계기판은 현대자동차에서 자주볼 수 있는 심플한 계기판인데 바늘은 붉은색으로 넣어줬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운전할 때마다 든다.

흰색 눈금 흰색 숫자 흰색 바늘은 사실 시인성이 그리 좋지 못하다.

 

 

버킷타입의 시트는 적당히 폭신하면서도 단단하다. 몸을 단단히 잡아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진 못했지만 적당히 지지해준다.

시트에 새겨진 N 로고는 자세히보아야 보인다.

사실 늘 타면서도 있는지도 모르는 부분.

 

 

i30 N라인의 스티어링휠은 벨로스터N과 동일하지만 N버튼은 없다.

기어봉은 조금 더 작거나 짧았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붉은 포인트와 N로고로 마무리한 느낌이다.

 

 

단조로운 센터페시아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고 있을건 다 있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센터페시아의 생김새들이 비슷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거기서 거기 같다는 느낌도 종종 받는다.

내비게이션은 애플카플레이도 연결되어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공조기 디스플레이까지 있어서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한가지 단점은 비상등버튼과 도어잠금버튼이 붙어있어서 주행중에 급히 비상등을 키려다가 도어잠금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조금 더 거리를 두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실내등 역시 모두 전구타입.

외관 전구타입에 비해 실내등은 눌러서 끄고 손이 닿는 부분이다보니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구타입보단 LED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늘 남지만 시간내면 금방 바꿀 수 있기 때문에 PASS.

 

 

대시보드 역시 호불호가 갈릴 것처럼 보이는데 직선으로 뻗은 부분이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세련되어보이지만 무언가 올려놓을 수도 없다는게 단점.

그 흔한 방향제도 못올린다는게.

 

 

두번째 단점은 그루브박스.

다시방이라고 불리우는 조수석 무릎 앞 수납공간에 조명이 없다.

실내등을 켜고 보는것과는 또 별개인데 아무튼 조명이 안달려있다는 것.

N라인이라 다른 옵션들에 비용을 쓰고 사소한 부분은 잊어버린 것 같다.

 

 

핸드폰 무선충전기능도 탑재되어있으며 USB단자와 AUX단자, 시거잭까지 보기쉽게 사용하기 쉽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옵션들이 몇가지 있다면 오토홀드기능은 DCT미션 특성상 오르막에서 차가 밀릴 수 있는데 오토홀드를 켜두면 밀림방지에 큰 도움이 되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은 신문물이었다.

특히 차가 정차했다가 출발하기도 하여 시내 정체길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부분이 아주 큰 장점이었고, 내비게이션을 켜두면 카메라 앞에서 속도까지 줄여준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까지 더해져 차선까지 알아서 잡아주니 그야말로 반자율주행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파노라마선루프.

이제 천장이 막혀있는 차는 못탈 것 같다.




 

 

뒷자리로 넘어가보면.

 

 

차 크기에 비해 좁게 느껴지는 뒷자리.

170cm의 내가 앉아도 이정도니 사실 넓다고 할 수 없겠다.

크루즈보다 좁고 아베오와 비슷한 정도?

 

 

운전석을 내가 운전하는 포지션으로 맞추고나면 뒷자리에 내가 앉았을 때 주먹하나 들어간다.

시승차로 받았었던 클럽맨보다도 더 좁게 느껴지는 이유는.

 

 

시트 아래로 발이 더 들어가지 않았다.

미니 클럽맨이 휠베이스도 20mm 길기도 하지만 시트밑으로 발이 조금 더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의 차이가 분명 느껴졌다.

i30 뒷자리에는 성인이 타고 장거리를 가기엔 불편해보인다.

심지어 단단한 하체덕분에 뒷자리 승차감도 가뜩이나 안좋은데 좁기까지하니 이부분은 포기해야할 부분.

 

 

뒷자리 역시 붉은색으로 포인트들을 주어 세련된 느낌은 물씬 풍긴다.

 

 

작은차에는 사치라고 생각드는 2열 송풍구를 비롯해 독서등과 컵홀더까지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트렁크는 너무 지저분해서 촬영하지 못했는데 와이퍼 설명하면서 트렁크도 따로한번 다뤄보려고한다.

개인적으로 해치백 차량들이 좋아진지 고작 1~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해치백의 매력은 분명하다.

 

재미있는 운전과 2열시트 폴딩으로 인한 공간활용 등등

그래서 소형SUV가 대세인 요즘 해치백의 매력을 계속해서 어필하는 블로그, 유튜브가 되고자한다.

 

그 시작이 i30 N라인이었다면 앞으로 미니와 i30에 관련된 포스팅들을 위주로 올려가며 재미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보려하니 해치백에 관심이 많다면 서로 정보공유하며 좋은 정보들 만들어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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