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해치 벨로스터N 그리고 i30 N라인
풀옵션차량 옵션비교 및 차이점
안녕하세요 수수일상입니다.
어쩌다보니 재미있는 컨텐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자동차 N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는 두 차종!
벨로스터N과 i30 N라인 풀옵션 차량을 가지고 옵션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점들이 다른지 같이 살펴보시죠!
i30 N라인에 대해서 포스팅한적이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타고 있는 차량으로 TUIX 패키지를 제외한 풀옵션 차량입니다. 차량가액이 대략 3,000만원에서 조금 빠지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는와중에 친한 동생이 벨로스터N을 출고하게 되었는데, N파츠를 제외한 풀옵션이었습니다.
가격은 N라인보다 더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실내 및 옵션들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i30 N라인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기에 기존 사진을 사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i30 N라인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영상으로도 제작하였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고
구독과 좋아요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간단히 외관에서부터 차이를 느끼실텐데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i30 N모델이 없기때문에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벨로스터N 차량은 신차를 출고하자마자 크롬죽이기 및 포인트랩핑을 통해 올블랙차량으로 변신하였기에 더욱 과감해보이는 그릴이 돋보입니다.
그에반해 순정상태를 유지하고있는 i30 N라인은 그릴을 감싸고있는 크롬 비슷한 재질이 그릴을 더욱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조만간 블랙으로 랩핑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 밖에 i30 N라인같은경우 전면 헤드라이트와 방향지시등 모두 LED로 되어있으며 블랙베젤이 들어가있습니다.
(LED패키지 옵션)
반면 벨로스터N의 경우 상향등과 방향지시등이 전구타입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구타입에 대한 거부감이 크진 않습니다만 두대를 같이놓고보니 LED로 되어있는게 훨씬 깔끔해보이긴합니다.
그리고 차이를 보이는 것은 타이어입니다.
벨로스터N의 경우 피렐리사의 피제로 타이어가 현대자동차에 납품되고 있는 제품으로 장착되어 출고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P ZERO타이어와 성능이 살짝 다르다고 알려져있죠.
그것은 타이어 사이드에서 HN 이라고 찍혀있는 표시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현대 N브랜드에 사용되는 타이어 표시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235/35/19이며, 앞뒤 동일합니다.
다만 벨로스터N 오너들중에는 19인치보다는 경량 18인치휠을 원하는 분들이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반면 i30 N라인의 타이어는 미쉐린의 PS4 타이어로 출고되며
225/40/18 사이즈 타이어가 장착됩니다.
그밖에 차이점은 벨로스터N은 확실히 에어로파츠들이 더욱 과감하게 장착되어있습니다.
양산차치고 큼지막한 리어스포일러와 디퓨저, 그리고 사이드스커트까지 고성능차량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는듯 합니다.
i30 N모델 역시 전용 리어스포일러가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i30 N라인도 뒷모습에 힘을 주었지만 벨로스터N과 함께 있으니 순한 양이 되어버리네요.
팝콘광고로 유명했던 벨로스터N의 배기구입니다.
배기튜닝을 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큼지막한 머플러와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무엇보다 벨로스터하면 가장 큰 특징은 3도어일텐데요.
운전석도어는 1개, 조수석은 뒷자리까지 해서 2개의 문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뒷자리에 대한 평가도 짧게 나오지만 175cm 이상의 성인이 타기에 부담스럽고 장거리주행에는 상당한 피로도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슷해보이지만 i30 N라인의 사이드미러보다 더 매끈하게 빠져있습니다.
그만큼 사각지대도 더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i30 N라인 역시 사각지대가 꽤나 존재하는데 사각지대경보시스템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죠!
후진기어를 넣었을 적에 i30 N라인은 자동으로 사이드미러 각도가 내려가는반면 벨로스터N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첫 인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벨로스터N의 도어손잡이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손가락이 들어갈정도의 구멍이 있는데요, 사실 문을 열고닫는데 있어서 불편함만 없으면 되겠죠.
외형에서 느껴지는것처럼 단정한 i30 N라인의 실내는 단정함을,
우락부락 근육질의 모습을 보여주는 벨로스터N의 실내는 조금 더 와일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벨로스터N은 운전석만 원터치 파워윈도우가 적용되었고, i30 N라인의 경우 4개의 도어 모두 원터치 파워윈도우가 적용되었습니다.
시트의 형상도 조금 다릅니다.
벨로스터N이 조금 더 버킷시트에 가까워보이고 사진에서 보이지 않지만 허벅지를 지지해주는 시트 하단부분도 더 깊어서 운전을 더욱 재밌게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시트에 있는 N로고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것은 벨로스터나 i30나 똑같네요.
"자세히보아야 보인다.
너도 그렇다."
뭐 이런느낌일까요?
차주의 성향인지 벨로스터N은 선이 덕지덕지있네요.
그리고 차주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른 차이도 좀 있어보입니다.
핸들!
스티어링휠은 똑같이 생겼으나 벨로스터N은 버튼 하단부에 드라이브모드와 N버튼이 추가되어있습니다.
N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블루 색상의 버튼으로 말이죠.
주행을 해본게 아니라 조향감각이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지만 큰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확연히 차이나는 계기판입니다.
N로고가 있어서가 아니라 바늘의 색상이 붉은색이냐 하얀색이냐의 차이가 큽니다.
i30 N라인을 주로 주행하고 다니다보면 숫자와 바늘이 같은 하얀색이라 시인성이 좋지 못합니다.
빨간색이 눈에 잘띄는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숫자와 바늘의 색은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벨로스터N의 계기판에 보면 트립컴퓨터에 추가된 구성이 있습니다.
N모드라고 해야할까요?
오일온도와 토크, 터보 그리고 랩타임과 횡G를 표시해주는 G포스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스포츠주행하면서 트립컴퓨터를 세밀하게 보진 못하겠지만 이런 섬세함에 한번 놀랐습니다.
센터페시아는 확실히 i30 N라인이 더욱 세련되보입니다.
공조기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좌우 독립식 오토에어컨까지 있으니 준중형차급을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겠죠?
다만 이번에 풀체인지되는 CN7 아반떼 역시 옵션이 상당수준 올라왔으므로 이제 옵션으로 차급을 논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것 같네요.
벨로스터N은 공조장치를 보려면 가운데 멀티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좌우독립식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센터페시아 버튼의 질감이나 디스플레이의 터치감은 동일했으며
예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i30 N라인의 도어잠금버튼과 비상등 버튼이 너무 붙어서 잘못누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었는데 벨로스터N은 도어잠금버튼이 따로있네요!
디스플레이와 비상등의 위치는 적절했습니다.
i30 N라인의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핸드폰 무선충전기능을 지원하며 시거잭과 USB, AUX단자를 1개씩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벨로스터N은 무선충전기능을 제외하면서 USB단자를 2개로 구성해두었습니다.
달리는 차에서 무선충전은 사치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수동변속기냐 자동변속기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N브랜드에서 자동변속기는 나오질 않고 있는데 올해 출시될 아반떼N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습식 DCT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있는걸보면 N브랜드에서 당당하게 DCT 미션을 장착하고 나올 차들이 기대됩니다.
벨로스터N은 6단 수동변속기이며 i30 N라인은 7단 DCT 변속기입니다.
(물론 i30 N라인역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이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1열시트에 열선과 통풍시트가 들어가있으며 열선핸들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브레이크는 벨로스터N은 스틱으로 되어있으며,
i30 N라인은 전자식파킹브레이크와 더불어 오토홀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사용시 아예 정차 후 재출발까지 지원하게되죠.
룸미러와 실내등, 선루프를 조작하는 버튼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벨로스터N의 선루프는 파노라마가 아닌 와이드선루프라고 합니다.
파노라마선루프가 주는 개방감과 사뭇 다른데요, 운전석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비슷합니다만 뒷자리에 앉았을 때 개방감이 상당히 다릅니다.
i30 N라인은 아무래도 루프가 완만히 떨어지는 형태가 아닌지라 2열시트에 앉아서도 머리가 천장에 닿는다던가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벨로스터N의 경우는 루프가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파노라마선루프가 아닌지라 제 키에도 천장에 머리가 닿으며 심적으로 답답한 느낌을 계속해서 줍니다.
좌, 우의 창문들도 작다보니 그 느낌은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무래도 장거리를 뒷자리에 타고 이동하는 일은 꽤나 고역일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더 다양한 차이점들이 있겠지만 핫해치로 불려지는 벨로스터N과 i30 N라인의 옵션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두 차량 모두 풀옵션이라는 점에서 비교하는 저도 더 재미있었구요.
결론적으로 옵션과 편의성만 놓고 본다면 i30 N라인의 압승이겠지요!
다만, 벨로스터N은 운전자가 편하려고 타는 차가 아닌 전혀 다른 타겟층을 노렸다는 것.
운전의 즐거움에 포커스를 맞추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더 많은 투자가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일 것입니다.
벨로스터N은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혼자타거나 연인이 타고 드라이브다니거나 여행을 목적으로 하기에 아주 적합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30 N라인은 두루두루 만족시키고자
어떻게보면 애매하게 적당한 타겟층을 노린 자동차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적당한 운전재미, 적당한(?) 승차감, 적당한 편의성과 실용성 등등 적당한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할 수 있겠죠.
두 차량 모두 준중형차급에서 저렴하다고 볼 수 없는 차량인만큼
알아보시고 구매하실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후에 출시될 N브랜드의 방향이 더더욱 궁금해지는 컨텐츠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도 더욱 열심히 할테니 관심있으신분들!
꼭 구독과 좋아요!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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