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인제 순대국밥 제육볶음 JMT 맛집추천! 스포츠주행 후엔 더 꿀맛

강원도 인제맛집 다리골
순대국밥 제육볶음 JMT 서킷주행 후엔 더 꿀맛!

 

 

인제스피디움에서 스포츠 주행 후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순대국을 좋아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순대국이 강원도 인제에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볼게요!

(지도 첨부가 안되서 따로 포함은 못시켰습니다.)

 

 

인제 다리골이라고 검색하면 기린로 38-2 혹은 현리 409-3으로 검색되는 곳입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지만 길가에 통행이 불편하지 않게 주차해두고 식사하면 되겠더라구요.

 

언제나 제 기준의 맛집은 가격대비 맛인데요, 다리골의 전체적인 메뉴들 가격도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가격도 여느 식당과 큰 차이 없는 가격이고 실내외도 평범한 식당 같지만

이런 곳일수록 숨겨진 맛집이라는거 아시죠?

 

다른 형들의 추천으로 처음 가봤던 다리골의 추억은 현재도 잊지 못해서 인제에 갈 때마다 들리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실내와 밑반찬은 아주 평범한 식당같습니다.

식당 안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몇 개 더 있어서 단체손님도 괜찮습니다.

 

밑반찬은 아주 기본에 충실해서 짜지도 맵지도 않게 간이 잘 배어있습니다.

반찬은 따로 내려놓지않고 쟁반에 둔 채로 식사하더라구요~

 

 

드디어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7,000원인데 저희동네에서 주문하는 곱빼기? 기본순대국들보다 양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대국에 다른 양념들을 첨가해서 뻘겋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뽀오얀 하얀 국물에 새우젓으로만 간을 해서 먹는 편인데요, 국물 자체가 담백하고 밑간이 되어있는게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푸짐한 고기와 순대는 덤이죠!

고기냄새도 거의 안나면서 깊고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죠!

적은 인원으로 가면 개인별로 순대국 한그릇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편인데, 여럿이 몰려가면 제육볶음도 시켜줘야합니다!

 

 

 

 

 

 

제육볶음과 만두도 별미인데요, 만두는 사실 다른 식당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제육볶음이 적당히 매콤달콤하면서 고기의 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순대국에 좋은 고기가 쓰이는 만큼 제육볶음 또한 질 좋은 고기가 쓰인다는 증거겠죠?

집 근처에 있으면 아주아주 자주 갔을법한 맛집인데 강원도 인제에 있다 보니 참 자주가기가 힘듭니다.

 

 

강원도 인심을 풍족히 느낄 수 있을만큼 넉넉한 양과 맛에 사로잡혔어요!

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푸짐해서 많이 먹으면 집에 갈 때 식곤증이 찾아올 수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다리골 바로 맞은편에 카페나 편의점이 있으니 꼭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커피나 간식거리를 챙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제스피디움을 못 간지도 꽤 오래된 것 같아요.
스포츠주행도 재밌지만 여기 다리골을 가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인제스피디움에 또 다녀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