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라인 1년간 타보고 느낀 장단점3가지 [i30 PD Nline]

N라인을 1년간 타보고 느낀 장단점 3가지

 

 

저번 편 N라인 구매포인트에서 언급했던 여러 장점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장점뿐 아니라 N라인을 구매하기 위한 요소들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N라인에 대한 장단점을 3가지씩 뽑아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i30 N라인 오너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장단점이지만 아반떼나 코나의 상황들이나 SNS를 통해 전해지는 내용들을 봤을 때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나눠볼까 합니다.

 

좌:코나 우:코나N라인 <출처 현대자동차>

 

장점의 첫번째는 여러모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모델과 차별화를 둔 N라인만의 디자인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개성 있으며,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면서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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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란 사람이 입는 가장 크고 비싼 옷이라고 표현해주신 유튜버분이 계신데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만큼 N라인은 기성복 대비 더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한층 더 젊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반떼 N라인 <출처 현대자동차>

 

두 번째 장점 역시 첫 번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일반 모델 대비 N라인 판매량이 훨씬 적을 것이기 때문에 쉽게 보기 힘든 차량이 될 것입니다.

그만큼 희소성이 높아지고 차량이 더욱 특별해보일거라 생각합니다.

 

i30 같은 경우도 노멀 모델보다 N라인을 보기가 더 어렵다 보니 그만큼 특별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더 새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마지막 장점은 주행성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모델 대비 더욱 하드 한 승차감과 더불어 옵션으로 브레이크와 서스펜션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N라인의 기본 서스펜션도 좋지만 N퍼포먼스 서스펜션을 추가하면 N모델 뺨치는 하드한 승차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일상적인 영역에서는 기본 서스펜션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만 브레이크 같은 경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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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만큼 딱딱해진 승차감으로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막연히 장점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N라인을 택하는 사람들일수록 주행성능과 퍼포먼스도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이어서 단점도 3가지를 나열해볼까합니다만, 위 이미지가 의아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 첫 번째는 가격입니다.

 

i30 N라인 기준으로 풀옵션 차량 구매 시 대략 2950만원, 3천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입니다.

아반떼 N라인 DCT의 기본모델은 2,779만원부터 시작입니다.

쏘나타 2.0 프리미엄보다 비싼 가격으로 시작하게되죠.

 

위의 장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께는 준중형 차량을 중형차보다 비싸게 주고 사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부분입니다.

더 넓고 안락하고 편안한 중형차량을 선호하는 대한민국에서 더 좁고 딱딱하고 시끄러운 차량을 더 비싸게 주는건 사실 이해가 안 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이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이어서 두 번째 단점은 가격 대비 저렴해보이는 이미지입니다.

이 또한 차량에 관심 없는 분들의 시선으로 보면 N라인이든 일반모델이든 똑같이 아반떼고 코나고 i30입니다.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똑같은 차로 보게 되고, 무엇보다 큰 차가 비싼 차라는 인식이 강한 대한민국에서는 준중형차는 어디까지나 저렴한 자동차라는겁니다.

 

내 만족을 위해서 선택한 N라인이지만 자동차매니아들을 제외한 다수에게는 그 돈주고 왜 작은 차를 샀냐는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쏘나타 중간옵션부터 그리고 조금 더 무리하면 그랜저 깡통도 넘볼 수 있는 가격입니다.

아직까지 i30를 가지고 다니면서 주변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 칭찬을 들어본 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마지막 단점으로는 N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인지 N과 N라인의 퍼포먼스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BMW의 M과 M패키지를 생각하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N라인은 일상적인 영역에서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와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서킷과 와인딩을 통한 하드코어적인 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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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더 즐거운 스포츠 주행을 위한 튜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만, N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드코어적인 주행에 부족함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과 옵션들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만 N라인을 가지고 항상 초고속주행과 서킷, 와인딩을 다니기 위한 목적이라면 조금 부족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정도 튜닝을 시도하게 될텐데 그 비용을 아껴서 N을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정리하자면 장점은 다른 차들 대비 희소성을 갖추면서도 특별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일상적인 주행에서 즐거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는 점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단점은 그에 비해 다소 비싼가격과 비싼 가격 대비 저렴해 보이는 이미지가 크게 작용합니다.

무엇보다 N의 고성능 모델들 대비 아쉬운 주행성능이지만 일상적인 면에서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N보다 더 풍부한 옵션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주행 및 편안한 주행과 더불어 즐거운 드라이브까지 다방면으로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차량이 N라인 모델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시 한번 N라인을 구매하는데 이러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N라인 유저들이 늘어나서 함께 소통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playground91.tistory.com/81?category=847316 [수스토리 Soo's Story]

벨로스터N 그리고 i30 N라인 핫해치 풀옵션비교 및 차이점

 

출처: https://playground91.tistory.com/114 [수스토리 Soo'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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