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회초년생들이라면
첫 차로 신차가 좋을까? 중고차가 좋을까?
이전 포스팅까지는 N라인에 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N라인의 구매포인트나 장단점이나 그러한 내용들이었다면 이번 내용은 첫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playground91.tistory.com/114 [수스토리 Soo's Story]
사회인으로서 첫차를 구매한다면 이만저만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제 지인들만 봐도 많은 고민 끝에 차를 사거나 결국 또 사지 않고 미루거나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오늘은 20대의 사회 초년생 또는 첫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포커스를 맞춰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신차가 눈에 들어오겠죠 아무래도.
그리고 그 중에서도 준중형 차량들이나 경차를 위주로 알아보시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첫차로서의 신차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중의 첫 번째는 무엇보다 비용적인 부분입니다.
저희 i30 N라인같은경우는 세금 포함해서 3천만원이 넘는 차량인데 선수금을 1천만원을 낸다고 해도 2천만원에 대한 할부금 또는 60개월 전액 할부를 할 경우 매월 5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부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외의 세금과 보험비 그리고 각종 소모품비용은 별도죠?
신차를 구매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달에 70만원이란 예산을 잡아야한다는건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느냐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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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차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중고차대비 내 취향에 맞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깨끗한 실내외
그리고 차의 첫주인이 내가 되기 때문에 사고유무 걱정도 없을뿐더러 잘관리해가면서 탄다면 큰 문제 일으키지 않고 오래도록 탈 수 있다는게 장점이 아닐까요?
(이마저도 요즘엔 하도 신차들 문제가 많아서 아닐수도 있겠네요)
그 외에도 보증기간이 있기때문에 초반에 차에 들어가는 경정비 및 소모품 비용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이래나저래나 가장 메리트 있는 부분은 새 차! 새거 아니겠습니까?
위 사진을 보면 2019년식 i30 N라인과 2009년식 i30 1세대 모델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도 차이가 크긴합니다.
그렇지만 제 첫차는 부모님이 타시던 싼타페SM이었고 그 이후에 크루즈디젤 중고차, 아베오, 미니 등등 죄다 중고차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중고차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입니다.
해당 차량은 제 친동생 차량으로 2018년도에 구매한 중고차입니다.
당시에 55,000km정도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었고 1인 소유 차량으로 차주 변경도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2009년식이 2018년까지 5만5천 주행이면 얼마나 주행을 안했는지 짐작이 됩니다.
처음 가져왔을때 타이어가 눌려있어서 소음으로 인해 타이어부터 교체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시간 차를 가만히 세워두면 타이어 모양에 변형이 옵니다.)
그리고 금액은 당시에 650만원.
주행거리가 더 많고 사고가 있던 차량들은 더 저렴했지만 해당차량은 무사고였으며 1인신조 차량으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되어 구매 후 동생이 잘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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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부터가 신차와 너무나도 다르죠?
동생은 일시불로 구매했기 때문에 추후에 할부에 대한 부담도 없거니와 자잘한 경정비용에 대해 크게 부담을 갖지 않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차주들이 어떻게 차량을 관리했고 꾸며놓았는지에 따라 차의 모습도 많이 바뀌게 되는데요, 이런 작은 파츠들은 동생이 직접 사다가 장착을 했습니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순정상태 그대로였는데 너무 밋밋했는데 소소한 액세서리들을 장착하면서 차에 애정을 키워가더라구요.
돌이켜생각해보면 저 역시 크루즈 차량을 가져왔을 때 작은 스티커부터 고무립 스포일러 등등 액세서리들을 붙여가며 애정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고차들은 신차대비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찾아보면 차량의 장단점이나 고질병들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세대 i30 차량같은경우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던 차량으로 지금도 주행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2년 넘게 주행하면서 소모품 교체를 제외하고는 EPS경고등으로 인한 리콜 1건과 운전석 창문이 열리고 닫히는 모터가 고장나서 수리 1건이 전부였습니다.
(소모품 엔진오일, 마운트, 브레이크, 타이어등은 생략합니다.)
이렇게 중고차에 대한 정보를 조금만 파악하면 차량을 관리함에 있어서 신차보다 수월하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씩 차에 대한 정보도 생기고 애정도 생기고 1석 2조입니다.
물론 중고차의 단점도 있습니다.
무사고차라고 했지만 위 사진을 보면 운전석 문의 색상이 유독 진한게 보이실겁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세차도 하고 차도 아끼다보니 눈에 띄었다고 하는데 차량 주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문 교체나 도색을 다시 하면 이렇게 티가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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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주들이 차량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여간 꼼꼼히 따져봐야하는게 아닙니다.
더불어 옵션이 신차대비 많이 부족하죠.
2009년도 차량이기 때문에 핸드폰을 블루투스에 연동하는 옵션도 없고, 후방카메라도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리시버를 약 3만원, 후방카메라는 약 8만원정도에 장착을 따로 했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많이 저렴하게 챙길 수 있는 옵션들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중고차를 택하겠지만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신중하게 현명한 선택하셔서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playground91.tistory.com/115?category=847316 [수스토리 Soo's Story]
출처: https://playground91.tistory.com/111 [수스토리 Soo'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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