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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playground/다양한 먹거리

조선포차 신천점 닭발&오돌뼈 냄비닭발 배달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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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계속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굉장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밖에 나가서 음식을 먹기 너무 두렵다.

이럴때 대한민국이 배달의 민족이라는게 너무 감사하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추울 때 생각나는 냄비닭발 (혹은 국물닭발)

많은 분들이 한신포차를 떠올리겠지만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우리동네에서 내가 즐겨찾는 맛집

 

조선포차 신천점 닭발&오돌뼈 냄비닭발

 

너무 추운 요즘 계속 따끈한 음식이 생각난다.

춥고 배고플 때 뭘 먹어야할지 생각해보면

배달의민족은 맞지만 막상 떠오르는 음식은 많지 않다.

대부분 중화요리, 치킨이나 피자, 분식류, 족발 및 안주류 등

사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나가는게 맞지만

이런 날씨에 맛집을 가고자 문밖을 나서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배달음식을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따끈한 국물이 함께 있는 냄비닭발

가서 먹으면 더 좋겠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춥다.

그래서 자주 시키는 냄비닭발을 주문했고

계란찜과 함께 닭발이 도착했다.

조선포차 신천점 닭발&오돌뼈 라는 간판이 있는데

조선포차를 검색해보니 우리동네는 여기밖에 나오지 않는다.

본점인지 그냥 개인 가게인지 좀 헷갈린다.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닭발은 매운 음식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그만큼 호불호도 갈리는 음식이다.

아마도 비주얼 때문일텐데

보기 좀 그래도 일단 한번 잡솨봐

이 뜨끈한 국물과 쫄깃하고 매콤달콤한 닭발을

소주 한잔과 함께 한다면 그야말로 천하일미.

다른 닭발집들도 많이 먹어보았고

그 유명한 송내역에 호미불닭발도 가봤지만

그저 맵기만한 닭발들!

 

그냥 기분나쁠정도의 맵고 그 혀가 아픈 맛

그 맛은 내가 좋아하는 매운맛이 아니다.

매콤달콤하면서 고추장의 매운맛과 청양고추같은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다.

 

조미료의 화학적인 매운맛은 본능적으로 손이 가지 않더라

그래서 다른 많은 닭발집이 있지만 이 조선포차를 계속 가게 된다.

화끈하게 맵지만 끝에 달콤함이 살짝 묻어나는

걸죽하지만 손이가는 국물과 닭발은 이런 추운 겨울날 필수 음식이다!

요즘 소주를 끊고 있는 나는 맥주 한잔이 여유를.

 

 

함께 오는 계란찜인데

사실 양이 좀 적긴하다.

그래서 한번씩은 계란찜을 직접 한다.

주문을 해놓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주류를 사온 뒤에

계란찜을 올려놓으면 타이밍이 아주 굿굿!

 

 

닭발이 알맞게 익어서 뜨끈하게 오긴 하지만

우리는 그냥먹지 않는다.

암웨이 퀸냄비인 대형프라이팬과 인덕션을 활용해서

식탁에서 가열해가면서 따뜻하게

마치 직접 가서 먹는것과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서 먹는다!

 

인덕션의 불 조절은 1-12단계까지 아주 약불부터 아주 강불까지

조절이 가능하므로 우리는 4단에 놓고 먹다가

2단으로 줄여서 먹는동안 계속 가열을 해준다.

(이럴려고 산 냄비와 인덕션은 아니지만 아주 잘 활용중!)

 

이렇게 가끔 춥고 매운 음식이 생각날 때면

어김없이 찾는 조선포차 신천점.

앞으로도 종종 시킬 생각인데 아쉬운 것은

새벽1시에 마감이므로

배달은 30분전인 12시반정도까진 전화를 해야 받을 수 있다.

가끔 일정이 늦어져서 집에 1시나 2시정도에 도착할 때는

눈물을 머금고 참을 수 밖에 없다.

배달 시에는 이 시간을 잘 확인해서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뭘 먹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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