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셀프세차장 추천 안현동 유워시메카셀프세차(U-Wash)

장거리를 다녀오다가 친한 동생에게 세차하지 않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세차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간은 좀 남아서 놀러가겠다고 답장하고 가게 된 셀프세차장 유워시메카셀프세차장.

처음가보는 곳인데 먼저 도착해서 차를 부스에 집어넣고 차도 식힐겸 사진들을 찍어보았다.

마땅히 기다릴 곳이 없어서 세차를 하기로 했다.

 

시흥 셀프세차장추천
안현동 유워시메카셀프세차(U-Wash)

 

 

유워시메카셀프세차장은 총 7개의 베이가 마련되어있었고 일요일 오후였음에도 생각만큼 차가 많지는 않았다.

내가 주로 가던 디팩토리 세차장은 대기해야할만큼 붐비는데 유워시메카셀프세차장은 대기하지 않아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심지어 자리도 비어있었다.

 

물론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동생이 올 때까지 차를 식힐 수 밖에 없다.

자주오지 않을 곳인데 세차카드 만들기는 아깝고 자리도 남기에 부스에 차를 세워두고 세차용품들을 꺼내고 준비하고 있었다.

 

유워시메카셀프세차장은 수인산업도로 옆길에 있기에 시내에서 접근하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만큼 공간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친한 동생의 DN8 쏘나타가 도착했다.

상당히 만족스럽게 타고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촬영해서 블로그와 유튜브에도 업로드하려고 대기중인 차량이기도 하다.

 

 

 

 

동생의 카드를 빌렸으니 본격적으로 세차를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시내에서 꽤 떨어져있음에도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다른 세차장들에 비해서는 기본요금이 비싼편.

하지만 고압수 기준으로 3분 40초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므로 가격대비 괜찮은 편인데 고압수만 쓰는 나로서는 약간의 남는 시간이 아깝다.

 

 

개수대는 7개 베이가 있는 세차장치고는 좁은편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

 

 

짤순이도 2개가 마련되어있는데 세차장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지저분해보이네.

사용할 때는 별 생각없이 잘 사용했었는데.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는 셀프세차장인만큼 드라잉존이 넓게 분포되어있다.

지금보다 날씨가 더 뜨거워지면 위에 그늘막도 펼쳐주는 것 같다.

베이에 차가 없었을 뿐 드라잉하고 있는 차들은 너무 많았다는게 함정.

어쨌든 여차저차 자리가 생겨서 미니를 옮겨서 열심히 닦았다.

 

 

금왕에 있던 셀프세차장처럼 카드와 동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요즘 대부분의 셀프세차장들이 직접 발급하는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

 

 

사무실은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깔끔히 정돈된 모습이었고, 사무실 옆으로는 분리수거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있으며 뒤로 음료 자판기가 있었다.

세차장 내에서 자판기가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단골손님들이 아니면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흥 우리동네에 디팩토리가 들어오면서 동전 셀프세차장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유일하게 디팩토리 셀프세차장만 남아있었는데 멀지 않은 거리에 유워시메카셀프세차장이 생긴 것이 다행이긴하다.

디팩토리는 요즘 너무 붐비기 때문인데 차로 10분내에 갈 수 있는 거리이기때문에 유워시메카셀프세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대안으로 추천할만하지만 디팩토리에 새로 실내세차장까지 생기며 시설적인 부분은 디팩토리가 더 앞서고 있다.

 

제목에 셀프세차장추천이라고 쓴 이유는 셀프세차장이 많지 않은 시흥에서 다른 세차장에 대안으로 충분한게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유워시가 더 가까운 분들도 있을 수 있기에 참고하여 즐겁게 세차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