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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motor/cruze 2.0 disel

크루즈 디젤 인터쿨러호스(아웃렛) 교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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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OO's STORY 의 매직멘토입니다!

블로그 이름도 바꾸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바꾸고 첫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자주 포스팅 하고 관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 제 발이되어주고 있는 크루즈 2.0디젤의 인터쿨러호스 교체입니다.

크루즈 및 올란도 디젤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인터쿨러호스 터짐문제와 더불어

지옥의 코드84에 대해서 알아보자.

크루즈와 올란도 디젤의 인터쿨러호스는 대부분 아웃렛이 문제다.

개선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하지만 이 증상을 안겪어본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다수의 오너들이 겪었고 겪고 있는 문제다.

인터쿨러호스의 교체는 자주가는 D1팩토리가 아닌 시흥서비스센터로 향했다.

견적이나 시간적인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였다.

한 때 코드84를 잡기위해 수시로 들렀을 때 만났던 공장장님을 만났다.

물론 그 때의 코드84는 흡기매니폴드의 고장이었고

오늘은 인터쿨러호스의 문제로 오게되었다.

D1팩토리에서 여러모로 점검해 본 결과 아웃렛쪽에 크게 터진부분을 찾았고

열심히 테이프로 임시방편으로 막아뒀지만 소용없었다.

시흥서비스센터의 모습은 오래되서인지 옛건물의 모습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외관보다 실내가 더욱 그렇다.

하지만 건물이 오래되고 깨끗하고를 떠나 정비사들의 실력이 중요하다.

무상보증기간이 남아있을 때 코드84를 잡겠다고 수시로 들락날락하던 이 시흥서비스센터는

내 차의 코드84를 터빈문제로 단정지었고

터빈의 보증기간은 3년 6만km 로 무상보증기간이 지난 상태였다.

그리하여 튜닝에 입문하며 터빈업과 맵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이 시흥서비스센터에서 터빈교체비용을 대략 130만원가량을 불렀고

그 금액이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나는 여러군데를 찾아다니며 부품교체와 튜닝을 하게된다.

하지만 시흥서비스센터는 틀렸고

코드84의 원인은 터빈이 아닌 흡기매니폴드의 문제였다.

(3500rpm 부근정도에서 코드84가 뜨며 엑셀이 먹통이 되는문제)

그렇게 튜닝비는 튜닝비대로 수리비는 수리비대로 쏟아내게 되었다.

흡기매니폴드의 문제를 찾은 곳은 광명의 S9모터스였다.

그곳에서 흡기매니폴드를 교체하며 EGR, 카본청소등과 더불어 인젝터검사까지 맡겼다.

그 이후 튜닝한 출력이 제대로 나오며 지옥같던 코드84가 사라지는 듯 했다.

인터쿨러호스(아웃렛)을 탈거하기 위해 배터리부터 차근차근 분리중이신 공장장님.

드디어 탈거한 인터쿨러호스(아웃렛)

인렛까지 같이 교체하고 싶었으나 금액이 3배는 더 비싸지기에 아웃렛만 교체했다.

실로 너무너무나도 큰 구멍.

개선품은 내구성이 더 뛰어나다고 하지만 그리 신뢰가 가진 않는다.

사제 인터쿨러라인을 할까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역시 금액이 걸림돌.

이 인터쿨러호스의 결함으로 다시 생겼던 문제들은

 

1. 어마어마한 매연의 증가 (렉카 쌍싸대기 때리고도 남을 매연 방출)

흡사 카트라이더의 안개를 뿌리는 듯한 매연으로 뒤차가 사라지는 마술을 볼 수 있음.

2. DPF포집량이 현저히 낮아져서 DPF배출이 수시로 (연비하락은 당연한 결과)

3. 터빈이 0.5바를 넘기지 못함 (필요에 의해 풀악셀시 0.8바정도 올라감)

4. 고로인해 출력이 한없이 떨어져 경차들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

*놀라운것은 코드84 는 뜨지 않았다는것*

 

그래서 DPF문제인줄 알고 세척작업도 했었다는 것.

결국 DPF문제가 아니어서 찾고 찾다가 인터쿨러에서 문제를 발견.

시흥 서비스센터로 찾아오게 되었음.

인터쿨러호스(아웃렛) 개선품을 들고 오시는 공장장님

마음이 좀 놓인다.

조립은 분해 역순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가지고 나오는 동안 잠시 둘러본 현장모습 말고 사무실모습.

사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D1팩토리에 비해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쩔 수 없이 첫인상에서 나에게 큰 실망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물론 차는 내가 원하는만큼 나가고 서게 되었지만

그만큼 돈도 많이 나가게 되었다.

처음부터 흡기매니폴드 문제를 찾아내서 무상보증을 받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은 크루즈를 팔 때까지 못 잊을 것 같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안내해주는 직원들과 공장장님은 친절하시다.

다른 서비스센터들 말이 많은데

그래도 시흥서비스센터는 다른것보다 친절도는 확실히 좋은 것 같다.

나가려고 차를 기다리는데

신형말리부가 사고나서 렉카에 들려왔다.

저 말리부 흰색으로 2.0 풀옵을 사고싶었다.

물론 나중엔 사게 될거라고 믿지만

지금은 크루즈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수동이라는 점에서

다신 오고싶지 않은 서비스센터이지만

이렇게 끝날리없다.

최근에 다시 방문했던 서비스센터 이야기도 곧 포스팅 할 예정이다.

한동안 안아픈가 했더니 이런 큰 문제가 생기다니..

지금 살아있는게 기적일정도로 어마어마했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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