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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playground/다양한 먹거리

부천북부역 양꼬치 무한리필 양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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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진수 이야기
수스토리



오늘은 오랜만에 마술학과 동기녀석들을 만났다. 자주 모이진 않지만 종종 보곤하는데 부천이나 영등포에서 만나곤 했다. 오늘은 부천역에 모여서 뭘 먹을까 하다가 양꼬치에 꽂혔고 바로 찾아보았다.
두군데의 양꼬치 가게가 보였지만 ​​
굶주린 우리에겐 무한리필이 유독 크게 보였다.
무한리필에 홀린 우리의 발걸음은 그곳을 향했다.


​​양꼬치 무한리필 양만땅



이런 곳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한채 무한리필만 보고 들어간 우리들.




워낙 화려한 간판들속에 안보일법도한데 우리눈엔 양꼬치무한리필만 보였다.
양만땅이라는 가게 이름과 잘어울린다.




빨강색이 컨셉인가보다.
실내에서 빨강색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창가쪽은 창문이 완전히 개방되어 개방감이 좋은데 우린 5명이라 한테이블에 다 앉을 수가 없어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메인은 양꼬치!
​​성인 1인당 15,900원으로 다섯가지 꼬치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다른 메뉴들은 시켜보지 않았지만 ​​다음에 올 때는 냉면과 함께 먹고싶다.




주문은 간단하다.
​양꼬치 5인으로 드릴까요? 라고 직원이 묻고
“네” 라고만 답하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간단하게 상차림을 해주는데 장아찌와 조그마한 땅콩, 소금과 라면스프같은 스프를 준다.
꼬치가 나오기전까지 땅콩을 무지 주워먹었다.




간단한 양만땅소개가 정리되어 있는데 총 5가지 꼬치종류도 확인할 수 있다. 5가지중에서 개인적으로 양념목살이 간간하게 간이 잘베어있고 부드러워서 제일 먹기 편했고 소등심과 양꼬치도 기름이 쪽빠져서 담백하니 좋았다.
다만 새우는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우리가 배고파보였는지 꼬치가 어마무시하게 나온다. 원래 이런건가싶다. 처음에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5가지가 종류별로 잘 나온다. 아니면 원하는대로 주문도 가능하더라. 다음번에 시킬때는 새우와 소세지를 제외하고 주문했더니 ​​주문한대로 잘 나왔다.




음료수도 무한리필이다.
​​종류는 콜라, 사이다, 마운틴듀, 미린다파인애플 4가지
평소 포도만 마시는데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파인애플로 당첨!
​​무한은 늘 좋다.




빨갛게 달아오른 숯!
추운 겨울날 왔다면 참으로 분위기가 좋았을텐데 남자놈들 다섯과 배터지게 먹을 준비를 한다.
​조만간 여자친구와 함께 와야겠다.




나와있던 꼬치를 종류대로 올려준다.
처음엔 뭐가 맛있는지 몰랐기때문에 종류대로 다 올려보고 맛있는거 위주로 올리기 시작했다.



​​



내 맘에 들었던 것은 왼쪽에 보이는 양념목살.
아무래도 살찌는 이유가 있다.
짠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한동안 안먹으면 조금 싱겁게 먹다가도 어느샌가 조금씩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된다. ​​
다시 디톡스를 해야할까?




노릇하게 구워진 꼬치들.
맥주가 생각난다.
이래서 다들 양꼬치엔 칭따오라고 하나보다.
차도 있고 요즘 술도 계속 줄이고있는상태여서 파인애플음료와 함께 열심히 먹었다.

​무한리필이라고하면 뭔가 맛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것이 일반화된 생각인데 맛도 뒤떨어지지 않았다.
​​워낙 꼬치류를 좋아하는 나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다만 계속 먹다보니 약간의 느끼함은 있었다. 기름이 뚝뚝 떨어질만큼 빠졌는데도 느끼함이 남아있다니.
장아찌보단 김치나 할라피뇨가 생각났었다.
사이드메뉴 없이 계속 고기만 먹어대서 그럴거라고 생각은 한다.

조만간 다시 찾아가야겠다 양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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