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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playground/다양한 먹거리

[상동맛집] 원조본가손맛집 매콤달콤한 쭈꾸미볶음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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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진수 이야기
수스토리


오늘 폭염주의보라는데 날씨가 점점 더워진다.
추운것보단 더운게 좋은 나는 그냥 그렇지만 아무튼 더위는 조심해야할 대상중에 하나이긴하다.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 어느덧 내일이 초복인데 이열치열보다 매콤달콤한 내가 좋아하는 쭈꾸미볶음을 포스팅해볼까한다.
교회근처에 있어서 점심으로 한번씩 들리곤하는데 정말 다행히 이런 맛집이 근처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원조본가손맛집 매콤달콤 쭈꾸미볶음



기본적인 상차림부터 마음에 든다.
반찬류들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고 양도 많다.



쭈꾸미볶음을 시키면 이렇게 비벼먹을 수 있게 대접밥이 나오는데 매콤한 쭈꾸미와 무생채, 콩나물 등 본인들의 취향에 따라 적절하게 비벼먹는 재미가 있다.



쭈꾸미볶음 3인분인데 조금 적어보일 수 있으나 2인분이든 4인분이든 쭈꾸미를 다 먹어본적이 없다.
​​​그만큼 매운게 아니고 양이 참 많다.
맵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이정도는 그냥 매콤달콤 먹기 좋은정도인데 같이 가는사람들마다 맵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불닭볶음면보다는 안맵다.

매운게 걱정인분들은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미역국도 1인당 한그릇씩 나오기때문에 매운사람들은 함께 먹기에 더 좋다.
아쉬운점이랄까? 계란찜이 처음에 나오긴하는데 리필을 해주시긴하는거같지만 계속 해달라하기가 조금 민망하다. 처음부터 큰 대접에 나오면 좋겠다.

​​



나는 대접밥에다가 쭈꾸미와 무생채, 콩나물을 넣고 비빈다. 약간 싱거울떄는 쭈꾸미볶음의 양념을 조금 더 첨가하는편인데 그정도로 하게 되면 조금 매워지면서 짜기 때문에 양념을 더 첨가하는건 되도록 안하는편이다.
아주 가끔?
​​콩나물은 다같이 먹다보면 무조건 모자르기때문에 처음부터 왕창 달라고하던지 리필을 두어번정도는 해야하는 편이고 무생채는 안넣어드시는분들이 계시기때문에 그때그때 다르다.
그리고 함께나오는 야채샐러드도 자꾸 먹게되는데 드레싱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참 맛있다.



​​다 비벼지면 이런모습.
지금 보기만해도 다시먹고싶다.

맛집이라고해도 계속먹으면 질리는 집이 있는 반면 이곳 원조본가손맛집 쭈꾸미볶음은 지금까지 대략적으로 열번내외 방문한거같은데 질린적이 없다.
물론 내가 쭈꾸미나 오징어류를 좋아하기때문이기도 할테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크게 한숟갈 먹고 입안에서 음미하면 매콤달콤하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쭈꾸미와 아삭아삭한 콩나물의 조화가 입안을 행복하게한다.
예전에는 그렇게 인정하지 못했는데 매운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요즘 한번씩 느끼곤한다.
​​나이가 들었다는것일까..?



​​물론 가격도 착하다!

매우 만족스러운 맛과 가격덕분에 더 자주 찾게된다.
항상 나갈때마다 다음엔 다른 음식을 도전해봐야지 다짐하지만 다시 올때는 무조건 쭈꾸미볶음을 시키고 있는 나를 보게된다.

하지만 언젠간 꼭 다른메뉴도 먹어보고 포스팅하겠다.
언젠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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