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O's motor/cruze 2.0 disel

파주 마장호수 와인딩후기 크루즈디젤 엔써서스펜션 테스트

728x90

마술사 최진수 이야기
수스토리


차량 포스팅은 틴팅이 먼저일 줄 알았는데 틴팅사진이 어딨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엔써서스펜션을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한쪽 상태가 안좋아서 오버홀까지 받고 테스트겸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사실 D1팩토리 상기형도 테스트겸 가자고 해서 함께 가기로 했고 어디갈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로 떠나게 되었다.


​​마장호수 와인딩후기 엔써서스펜션 테스트



같이 가는 상기형은 미니쿠퍼1세대 JCW 수동모델을 타고있다. 역시나 이번에 일체형서스펜션을 변경하면서 테스트할게 있다고 해서 같이 가게된 것.



일 마치고 D1팩토리로 가니 형이 굉장히 분주했다.
오일점검 냉각수점검 등등
그러더니 뷔르트 세탄부스터를 하나 넣으라고 주었다.
이게 연료 50L 에 한통인데 조금 부족해서 주유까지 하고 파주로 출발했다.



사실 오가면서 많은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쉽긴하다.



파주 가는길에 통일로IC로 내려와서 허기진배를 채우기위해 잠시 중화요리집을 들렸는데 크고 깔끔한데 맛도 좋은 맛집이었다!

다만 21시 마감이다보니 좀 서둘러서 먹게된게 좀 아쉽다. 그래서 따로 사진은 못찍어서 함께 올리게 된 것.



실내가 생각보다 크다.
점심, 저녁으로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메뉴판은 테이블에 붙어있고 상차림은 간단하다.
어느 중화요리집이나 비슷한듯.
쪼꼬미랑 함께 간 나는 기본적인 짜장과 짬뽕을 주문했다. 근데 짜장이 쟁반짜장처럼 나와서 조금 놀랐다.



쟁반짜장 비주얼의 짜장면
​​면 자체가 수타면이라 굵기가 제각각인데 그로인한 식감또한 색달랐다.
쫄깃하면서도 소면같은 느낌도 있고 굵직한 우동면발도 나는데​​ 짜장소스와 불맛이 면에 적절히 베어있어 짜지않으면서도 불맛의 매콤함도 살짝 있는게 진정한 짜장 맛집이었다!



또한 짬뽕도 양이 적지않았는데 국물 한숟갈 떠먹는 순간 ​​얼큰하면서 감칠맛이 입안에 멤도는데 계속해서 떠먹게 되는 국물에 다양한 해물종류까지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단, 다음에 다시간다면 짜장을 선택할 것 같다.
짬뽕도 좋지만 짜장의 그 맛은 잊기힘들정도.



잘 먹고 마장호수까지 쉼없이 달려서 잠시 어떻게 돌지만 이야기하고 바로 올라갔다.
하지만 많은 교통차량과 불규칙한 노면때문에 더 달리기는 힘들었다.

코스도 짧고 노면상태도 매우 불규칙하며 방지턱도 많았다. 사실 나같은경우는 차량의 거동에 대해 이론으로만 공부했던터라 그 움직임에 대해 일체형서스펜션은 어떤지 느껴보러 간 것인데 방지턱과 많은 차량들때문에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

이번에 중고로 구입하게 된 엔써서스펜션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학산모터스에서 프론트만 오버홀을 받고 감쇠력은 18단중 9단으로 설정해놓고 갔었다.

간단히 지금 크루즈의 상태는
​​브레이크 순정디스크에 데피고 R2패드
엔써 일체형서스펜션 (기본형은 아니라고 하던데..)
브릿지스톤 RE003 타이어 225/45/18 네짝

이 녀석들을 느껴보고 싶었다.
기존 만도4P 브레이크에 355mm 디스크는 살때부터 달려있던거라 얼마나 좋은지 체감이 안됐었기에



일단 나의 느낌은 9단은 롤링이 꽤 허용되지만 승차감은 다운스프링에 비해 월등히 좋음.
(다운스프링과 일체형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마땅히 비교기준이 없기에.)
마운트도 다 새로 갈아서 그런지 잡소리없이 조용함.
브레이크는 아무래도 튜닝디스크보다 작고 1P 라서 그런지 금방 지치는게 느껴짐.

다른부분들은 다음에 다시해야할 것 같다.
또한 뷔르트 세탄부스터 덕분인지 출력이 꽤 일정했던 것 같고 확연하게 dpf포집양이 줄었다.
여름인지라 200km 내외 고속도로에선 400km 내외면 꽉 차던 dpf가 1.5배에서 2배가까이 늘어났다.
이게 가능한가?
​​요즘 연료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어서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좋은 주유소를 찾아가는편인데 이정도로 차이가 난다는게 놀랍다.

​​소음, 진동, dpf포집양의 차이가 크다.
고로 연비도 좋아진다.


차에 대해 점점 알아가는것은 참 재미있다.
미니쿠퍼 JCW수동 옆에도 동승을 했었는데 이건 뭐..
숏바디에서 오는 코너링의 장점과 차체강성.
게다가 SUR4 타이어는 어지간해서 비명도 지르지 않는다. 프론트는 가장 강하게 감쇠력을 올리고 리어는 조금 남겨두었다는데 리어에서 간섭이 엄청 심하게 난다.
차고도 가장 높이올렸다는데 ​​어찌해야할지 큰 난관에 빠졌던 상기형.
그리고 나는 2.2캡티바터빈의 아주답답한 부스트 문제.




둘 다 큰 고민들을 안고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처음부터 공부하고 튜닝을 접했어야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튜닝이 어찌 돌아가야할지 막막하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로인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하나씩 고쳐나가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