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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 playground/다양한 먹거리

신천동 삼미시장 바우네나주곰탕 영양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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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멘토 최진수 이야기
수스토리

이번주 일요일밤부터 몸이 좀 이상하더니 월, 화 내내 복통으로 끙끙 앓았다. 병원은 안가봤지만 위질환쪽으로 의심되었는데 다행이 뉴트리라이트와 음식조절 등으로 화요일 오후늦게부터 점차 가라앉는듯 했다. 그리하여 식욕도 의욕도 없었지만 왠지 뽀얀 국물의 담백한 국물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아서 설렁탕이든 곰탕이든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찾아나섰다.

삼미시장에 한촌설렁탕과 바우네나주곰탕 두군데 외에 딱히 생각나는 곳도 검색해서 나오는 것도 없었기에 선택지는 없었지만 바우네나주곰탕으로 향했다.


신천동 삼미시장
바우네 나주곰탕 영양곰탕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바우네나주곰탕
24시간 영업하고 있다.





끙끙 앓다가 지친몸을 이끌고 삼미시장에 있는 바우네나주곰탕을 찾아갔다. 저녁시간대가 조금 지나서인지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다.



여느 국밥집처럼 반찬은 단조로웠다.
겉절이와 약간 익은 깍두기, 양파절임까지 3가지인데 희안하게 바우네나주곰탕에서는 양파만 먹게 되었다.

곰탕에 밥한숟갈을 말아서 양파를 올려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쪼꼬미는 맑은나주곰탕을 나는 영양곰탕을 시켰다.
이유는 영양곰탕이 더 건강할 것 같아서. 별 차이 없겠지만 이름이 끌려서 시켰다. 다른 블로거의 사진도 영양곰탕이 괜히 더 푸짐해보였다.

그리고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는 곰탕이 나올 때 함께 주셨다.



쪼꼬미가 받은 맑은나주곰탕
바우네곰탕과 고민하다 시켰는데 차이점은 바우네곰탕은 사골육수로 뽀얀국물이고 맑은나주곰탕은 고기육수로 맑은국물이라고 했다.

마치 갈비탕처럼.

후추와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했는데 달달한 맛이나고 깔끔한 맛이 개운했다.



이건 내가시킨 영양곰탕
건더기가 푸짐해보이지만 대부분 고기였다.
내가 생각했던 뽀~오얀 국물이 아니라 좀 아쉬웠고 그 담백한 맛이 적어서 아쉬웠다. 그냥 사골육수의 맛이 적당히 난다고 쪼꼬미가 그랬는데 입맛이 없고 오히려 입맛이 써서 내가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맑은나주곰탕은 분명 달달하면서 간이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는걸?



영양곰탕이라고 했지만 인삼쪼가리 몇개와 대추쪼가리 몇개 그리고 이런 버섯이 좀 더 들어갔지만 바우네곰탕과 얼마나 큰 차이가 날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다음에 가면 바우네곰탕을 먹을 것 같다.
전문점에 가서는 역시 그 음식을 먹어야지.



고기는 색만보고 꽤나 질길거라 예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질기지않고 부드러웠다. 특히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꽤나 잘어울려서 고기가 선방했다.

마치 초밥집에서 소고기초밥에 올라가있는 그 고기같은 느낌이었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맛있던데.

영양곰탕은 뜨끈하니 적당히 담백하게 먹을만했고 바우네나주곰탕 가격이 워낙 착해서 그냥 그 가격대의 음식을 먹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래도 뜨끈한 곰탕에 밥한숟갈 말어먹고 나오니 몸이 회복되는 기분이 들어 내심 기분은 좋았다.



바우네나주곰탕 삼미시장점 바로 앞은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정신없이 나오다보니 주차장 쿠폰이 있는지 확인을 못했다. 사실 공영주차장이 아닌 갓길에 차를 대서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인데

삼미시장 공영주차장은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공영치고 꽤 오랜시간 요금을 받기때문에 꼭 주차장할인쿠폰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바우네나주곰탕은 24시간 영업이라 22시 이후 손님은 주차장 걱정이 없겠지만 그 전이라면 꼭 주차장확인하고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 방문하게되면 바우네곰탕을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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