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O's playground/다양한 먹거리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점 빈티지스타일

728x90

서울에 만날 사람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날이라 조금 더 편하기 위해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서울은 늘 북적이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기에 공영주차장을 찾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꿀팁을 알게되어서 카페 포스팅하는 겸 공유하려고 한다.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점
세련된 빈티지스타일과 꿀팁공유

 

카페 브라운핸즈는 도곡점말고도 여러군데가 있었는데 이날 처음 알게 된 곳이다.

포스팅을 위해 좀 찾아보니 자동차정비소를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운영중이라는데 오래되어보이는 외관과 다르게 실내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브라운핸즈 라는 이름과 잘어울리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의자와 테이블들이 색도 다르고 소재도 다른데 정신없지 않은 오묘한 분위기.

 

 

4명이서 1인 1잔으로 주문을 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바닐라라떼, 아이스초코

맛이나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기분좋게 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에 산미가 있는 원두와 그렇지 않은 원두가 있다고 했다.

브라운핸즈 뿐 아니라 요즘 대부분 카페들은 원두의 기준을 산미로 두는 것 같은데 나는 산미가 없는 아메리카노가 좋아서 선택에 도움이 된다.

 

브라운핸즈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깔끔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커피 맛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이스는 그냥 시원한 맛에 먹는 정도이기때문에 맛이 궁금할 때는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편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기분좋게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때문인데!

브라운핸즈는 자동차정비소 건물이었어서 그런지 앞에 주차공간이 꽤 있고 발렛을 맡길 수 있다.

발렛비용 2,000원이면 카페에서 나갈 때까지 주차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물론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면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게 아쉽지만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기에 이용하면 될 것 같다.

(맞은편 주차장은 30분당 2,000원이다.)

 

음료 10잔주문하면 서비스를 주는 쿠폰도 1번부터 10번까지 그림을 다르게해서 위의 왼쪽 사진과 같이 그림이 그려지는데 서비스보다도 10잔을 채웠을 때 어떤 그림이 만들어질지 기대하는 마음도 즐거웠다.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점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테이블과 의자들의 색과 소재들이 다양하지만 적절하게 잘 어울리는 오묘한 느낌을 준다.

 

 

2층은 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큰 창문이 있어 개방감도 좋다.

 

 

티슈와 물, 시럽들이 비치되어 있고 화장실은 1층 여자, 2층 남자화장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1인이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운핸즈의 심볼인 듯한 손바닥 아이콘인데 참 잘어울린다.

브랜딩은 이렇게 하는건가 싶을정도로 전체적인 구성들이 마음에 든다.

 

 

브라운핸즈 도곡점에서 꽤 오랜시간을 보냈다.

의자는 정말 편하진 않다. 마치 고등학교 책상과 의자의 느낌이랄까?

 

 

편하진 않았지만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해야할 일들을 하고있다보니 사람들이 왜 카페에서 일하고 공부하는지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차비 걱정없이 카페에서 작업할 수 있어서 훨씬 효율이 높았다고 할 수 있겠다.

 

머리가 복잡하고 일이 되지 않을 때
카페에서 시원하게 커피한잔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일의 효율을 더 높여줄 수 있다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728x90
반응형